5일 출시된 더 뉴 C200 쿠페.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5일 출시된 더 뉴 C200 쿠페.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 뉴 C200 쿠페'를 5일 출시했다.

신형 C200 쿠페는 지난해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고성능 브랜드인 'AMG' 외장 라인과 내장 디자인을 기본 적용했다. 알루미늄 비중을 높인 경량 구조로 가벼워졌으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G 트로닉 플러스 변속기가 조화를 이뤘다.

신차에는 레이더 센서를 통해 전방 차량의 거리를 측정해 거리가 너무 짧거나 장애물이 탐지되었을 때 계기판에 불빛이 들어와 운전자에게 시각적 경고를 해주는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기능이 적용됐다. 급제동 시 앞 차량과 거리가 짧을 경우에도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과 연계해 제동을 최적화한다.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0.6㎏·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1.2km/L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가격은 5670만원.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