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10개 부서를 축소하고 부사장제를 폐지하는 등 고강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프로세스 기반의 조직을 설계하고 조직 슬림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석유공사는 5개 본부를 4개로 줄이고 미국, 캐나다, 영국 등 해외사무소 5개를 폐쇄해 3개만 남겨뒀다.

25개의 처 단위 조직을 20개로 축소했다.

부사장제를 폐지하고 본부를 재편했다.

전략기획본부는 예산 등의 기능을 강화한 기획예산본부로 바꾸고 경영관리본부는 유사기능을 통합해 지원기능을 강화했다.

탐사본부, 생산본부, 석유개발기술원을 통합해 자원개발(E&P)사업본부를 신설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 본부장
▲ 기획예산본부장(직대) 이재웅 ▲ 경영관리본부장(직대) 김시우 ▲ E&P사업본부장(직대) 이승국 ▲ 비축사업본부장(연임) 신강현

◇ 처·실장
▲ 감사실장 이경주 ▲ 기획조정처장 김명훈 ▲ 예산투자처장 현송현 ▲ 총무관리처장 김준일 ▲ 석유정보센터장 이준범 ▲ 안전환경처장 변칠석 ▲ E&P총괄처장 곽원준 ▲ 탐사사업처장 김재호 ▲ 생산사업1처장 임건묵 ▲ 생산사업2처장 김진태 ▲ 기술개발처장 이준석 ▲ E&P기술처장 김요한 ▲ 시추건설처장 임주완 ▲ 석유비축처장 이종진 ▲ 비축시설처장 윤진용 ▲ 거제지사장 김득락 ▲ 평택지사장 김창호 ▲ 구리지사장 황호윤 ▲ 곡성지사장 박현규 ▲ 동해지사장(직대) 송영락 ▲ 경영혁신단장 양승모 ▲ 자산합리화사업단장 박일래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iam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