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직원의 평균 연봉이 3년 연속 1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 임직원(사내이사 4명 제외) 수는 9만5천652명으로 이들의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100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성 임직원이 7만1천99명, 평균급여가 1억1천만원이었고, 여성이 2만4천553명, 7천500만원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1억200만원으로 1인당 평균급여가 1억원을 돌파한 뒤 2014년 1억200만원, 지난해 1억100만원 등 3년 연속 1억원을 넘었다.

임직원 수는 2013년 말 기준 9만3천928명에서 2014년 말 9만6천510명으로 늘어났다가 지난해 800여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pdhis95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