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신입사원들이 어르신들에게 드릴 간식을 준비하고 있다.(자료 =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신입사원들이 어르신들에게 드릴 간식을 준비하고 있다.(자료 = CJ프레시웨이)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 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강신호) 신입사원들이 지난 29일 서울 중구 관내 노인복지시설 3곳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중구자원봉사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진행됐다. 총 53명의 신입사원들이 3개조로 나눠 중구어르신건강증진센터, 신당동성당데이케어센터, 남산실버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시간을 보내는 형태로 펼쳐졌다.

신입사원들은 손수 만든 간식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간단한 게임을 하거나 준비한 노래와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신입사원 송윤지씨는 "회사 소속으로 봉사활동을 하니 좀 더 책임감을 갖고 임하게 됐다"며 "어르신들께서 너무 따뜻하게 맞이해주시고, 호응도 잘 해주셔서 열심히 준비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CJ프레시웨이는 매년 신입사원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입사원들이 직접 만든 간식을 임직원들에게 판매해 그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아름다운 간식' 행사가 대표적이다. 올해는 노인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좀 더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애선 남산실버복지센터장은 "어르신들끼리 시설에서 지내다 보면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이 다른 연령대의 사람을 만나지 못해 적적해 하신다는 점"이라며 "CJ프레시웨이 신입사원들이 방문해 어르신들께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의 대표적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매달 총 2회에 걸쳐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어르신들께 식사를 제공하는 '석식 지원 봉사활동',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해 임직원들과 함께 요리를 배워보는 '쿠킹클래스' 등이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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