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세계 최대 규모 건축자재 전시회인 '2016 도모텍스 아시아(DOMOTEX ASIA)'에 참가해 친환경 PVC 바닥재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4일까지 중국 상하이 푸둥 신국제엑스포(SNIEC)에서 열린다.

KCC는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바닥재 시장 추세에 맞춰 경보행 바닥재는 물론 선박용과 버스용, 병원용 바닥재 등 고기능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갖춘 PVC 바닥재 풀 라인업을 전시한다.

중국 내 지역별 유통 및 특판 대리점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고객 니즈와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최근 미세먼지 등으로 친환경 건축자재가 주목받고 있다.

KCC는 전 바닥재 제품이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하고 친환경 가소제를 적용해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로 알려진 폼알데하이드(HCHO),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 등이 방출 기준치 이하인 점을 알려 나갈 예정이다.

KCC는 이미 중국에 도료 생산공장을 세워 페인트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PVC 바닥재를 통해 중국 건축자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KCC 바닥재가 중국 시장으로 진입해 직접 고객과 소통하며 니즈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기회"라며 "KCC의 바닥재 브랜드와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pdhis95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