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23일 우리은행, 수협은행, SGI서울보증 등 공적 자금이 투입된 금융회사에 2016년 성과목표를 부여했다.

민영화를 추진 중인 우리은행에 대해선 경영 자율성을 대폭 늘려주기로 했다. 관리 지표에서 판매관리비용률과 1인당 조정영업이익을 삭제했다. 지표별 과락제를 폐지하고, 점검 횟수도 연 2~4회에서 1회로 줄이기로 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