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구, 미래형 디자인…가구산업 선도

입력2016.03.17 07:03 수정2016.03.17 07:03 지면C6

2016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1979년 설립된 에몬스(회장 김경수)는 지난 38년간 ‘미래형 디자인 창조’ ‘제일주의 추구’ ‘자연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이념에 기반해 회사를 운영하며 한국 가구산업을 이끄는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에몬스의 슬로건은 ‘표정이 있는 가구’다. 가정용 가구 분야에서 처음으로 굿디자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16년 연속 우수 디자인(GD)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해 34년 만에 가구 직종에서 금메달을 땄다. 1999년 ISO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으며 2010년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도 획득했다.

에몬스가구의 올해 대표 제품은 ‘시크릿가든’ 침실 시리즈다. 비밀의 정원을 모티브로 잡았다. 자연스러운 흰색을 바탕에 깔고 옷장의 하이그로시 도어 중앙에 기하학적인 패턴을 포인트로 넣었다. 강화유리 소재에 하프 미러 기법을 적용해 은은하게 밝은 빛이 흘러나오도록 함으로써 침실 전체에 부드러운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잠들기 전 스마트폰이나 책을 보는 이들이 늘어난 것을 반영해 침대에 30분 뒤 자동으로 꺼지는 세 가지 색깔 발광다이오드(LED)조명과 USB포트, 안경·책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선반 기능을 넣어 편의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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