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T업체 샤오미(小米)가 만든 TV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식 판매된다.

온라인쇼핑사이트인 G마켓과 옥션은 7일부터 샤오미 40인치 LED TV 'Mi TV2'를 48만9천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50여개 점포와 온라인몰인 이마트몰에서 같은 제품을 49만원에 판매한다.

현대카드로 구매하면 5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샤오미 TV는 그동안 해외 직구(직접구매) 등을 통해 국내에 일부 들어온 적이 있지만 정식 판매업자가 판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Mi TV2는 운용체계와 사용자 환경을 모두 한글화했으며, 코어텍스 A9 1.45㎓ 중앙처리장치(CPU)에 1.5GB 메모리, 8GB 플래시메모리, 풀 HD(1920×1080) 해상도를 갖췄다.

H.265 코덱, 돌비 및 DTS 오디오 기술을 지원한다.

유튜브를 비롯한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스크린 미러링 기능으로 스마트폰 콘텐츠를 TV에 띄울 수 있다.

옥션과 G마켓은 선착순으로 구매하는 1천명에게 유튜브 앱이 저장된 16GB USB 메모리를 증정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gatsb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