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자회사인 오스템글로벌㈜이 송도국제도시에 전진기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투자 계약을 3일 인천경제청과 체결했다.

오스템글로벌은 '임플란트 분야 글로벌 1위 기업' 도약을 위해 2016∼2019년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트 내 부지(2만2천693㎡)에 1천850억 원을 투자해 제약 및 치과 의료기기 제조, 연구, 교육시설을 건립한다.

이 회사는 송도 진출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의약 및 의료기기 분야의 국산화와 수출을 늘려 2023년까지 매출액 2천700억을 달성하고, 5년간 1천2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오스템글로벌은 임플란트 분야 세계 5위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사가 일본의 치과 정밀기기 연구개발회사와 공동 투자해 설립했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