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2일부터 SM6 출고를 시작했다. (사진=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2일부터 SM6 출고를 시작했다. (사진=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2일부터 중형 세단 SM6의 출고에 돌입했다. SM6는 지난달 사전계약을 진행한 결과 1만1000대의 예약판매 실적을 올렸다.

르노삼성은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달 사전계약 현황을 보면 30~40대 소비자 비중이 전체 60% 이상 차지했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SM시리즈와 QM5, 수출차 로그 등 주요 차종이 한 라인에서 혼류 생산된다. 주문량에 구애 받지 않고 SM6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지난달 초도 물량 5000대를 미리 만들어놨고 3월부터 매달 7000대씩 출고할 계획"이라며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생산라인 특성상 주문이 많으면 월 1만대 넘게 생산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올 5월까지 초기 3개월간 SM6 2만대 판매 달성 및 연말까지 내수 5만대를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3월부터 매월 5000대 이상 출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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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