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개선· 금융지원 통해 신재생산업 '붐' 이끌 것"

"신재생에너지협회, 2016년 정기총회 열어…다양한 업계 지원 방향 모색"



신재생에너지협회가 올 한해 규제개선, 금융 지원 여건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해법을 내놨다.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는 25일 한전아트센터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협회는 2015년 사업실적을 보고를 시작으로 △2015년도 수지결산(안) △2015년도 이익잉여금 처리(안) △2016년도 수지예산 및 사업계획(안) △임원 선임(안) 등을 의결했다.



협회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원활한 금융 지원 여건 조성 △다양한 해외진출지원 서비스 및 교육 기회 제공 △협회 역량 강화와 회원사 지원서비스 발굴을 주요 추진 전략으로 세우고 세부 방안을 밝혔다.



먼저 협회는 업계의 의견을 수렴, 신재생에너지 관련법령의 다각적인 규제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관세경감 품목 확대를 도모하고 5개 분야 71개 품목에 대한 일몰 연장을 진행한다.



올해는 국제협력과 해외진출 지원도 확대된다.



신재생에너지협회는 해외시장 개척 등을 확대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맞춤형 자문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최신 해외시장 동향과 주요국의 신재생에너지 현황 자료도 회원사들에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동반성장 상생보증펀드 운영 △협의회 활동 강화 △회원사 초청 워크숍 및 포럼 등을 열어 의견 교환과 정보 제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윤동준 신재생에너지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0여년간 세계 신재생에너지산업은 연평균 24% 이상의 초고속 성장을 이룩했지만 여전히 우리의 갈 길은 멀다"며 "최근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감축 분위기를 신재생 산업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업계가 해외진출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찾고 차별화된 기술과 노력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협회가 회원사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asiae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