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왼쪽)과 허용대 노동조합 대표지회장(오른쪽)이 약정서를 교환하고 악수를 나누는 모습.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왼쪽)과 허용대 노동조합 대표지회장(오른쪽)이 약정서를 교환하고 악수를 나누는 모습.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가 노사 대표 및 단체교섭 교섭위원이 모인 가운데 '2015년 단체교섭'을 최종 마무리했다.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에서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과 허용대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 대표지회장을 비롯해 노사 양측 교섭위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이한섭 사장과 허용대 대표지회장은 단체교섭 약정서에 최종 서명했다. 이번 단체교섭을 통해 금호타이어 노사는 임금 인상, 임금피크제 도입 등에 합의했다.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은 "힘든 과정을 거쳐 합의안을 만들어낸 만큼 노사 모두 합의안을 성실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