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연맹(회장 이승훈)이 회원사 서비스 품질 및 만족도 제고와 가스산업 위상제고 및 회원사 국제협력 사업 적극 지원, IGU 부회장국 임무 수행 및 WGC2021 개최 준비를 올해 중점 사업계획으로 확정했다.



한국가스연맹은 24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6년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했다.



연맹 이승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부터 2021 세계가스총회(WGC2021) 개최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IGU 부회장국 수행 및 WGC2021 조직위원회 설립을 위한 준비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를 위해 국제가스연맹(IGU)관련 업무 창구일원화 및 WGC 기획단의 업무 본격 추진을 목적으로 조직을 개편하는 한편, 기존의 대 회원사 서비스 품질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 또한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베트남 대사, 주영국 대사, 외교통상부 제1차관 등을 역임한 박석환 씨가 연맹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가스연맹은 올해 회원사 교류 및 네트워크 기회 확대를 위해 에너지 관련 최신이슈를 발표하는 회원사 조찬간담회를 연 2회 개최키로 했다.



또한, 연맹 회원사를 △조선 및 해운 △건설 및 엔지니어링 △자원개발 △도시가스 및 발전 등 4개 그룹으로 구분해 분야별 관심사를 논의하기 위한 분야별 간담회를 각 1회 개최,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정책건의와 분야별 이슈를 토론할 계획이다.



회원사 임직원의 가스산업 이해도 제고 및 상호교류를 위한 회원사 산업시찰은 상반기에 실시하고, 회원사 워크숍은 하반기, 그리고 회원사간 친목도모와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원사 송년만찬은 연말에 실시키로 했다.



가스연맹은 가스산업 위상을 제고하고 회원사 국제협력 사업을 지원키 위해 국제협력 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GASEX2016 제3차 운영위원회 참가를 비롯,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IGU 총회(10.14~17)와 호주 퍼스에서 개최되는 LNG18(4.11~15),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GASEX2016(9.21~23)에 참가해 현지 회원사 교류모임을 개최키로 했다.



또한 IGU, WEC, WPC, IEA 등 에너지관련 국제기구 관련회의 참가를 통한 교류증진과 산업동향 파악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회원사 해외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가스연맹과 전문위원회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파트너 연결에도 주력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가장 주력하고 있는 WGC2021 개최 준비를 위한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된다.



가스연맹은 미국과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세계가스총회를 개최한 바 있는 개최국의 조직위원회 구성과 운영사례를 조사해 구성시점, 위원구성, 소요예산, 자금조달, 정부참여 여부 등을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이후 조직위원회 구성관련 후보자 리스트 작성 및 선정 절차를 거쳐 조직위, 재단법인 설립 및 운영(안)을 확정하고 10월말 이사회 의결을 통해 WGC2021 조직위원회를 공식 출범키로 했다.



이밖에 IGU회원국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WGC2021을 사전 홍보하고 △국제가스연맹 부회장직 공식회의 참석 및 수행경험 전습 △KOREA Presidency 추진 전략(안) 마련 △KOREA Presidency Triennial Work 프로그램 마련 △한국가스연맹 회원사 신규 유치 △수익사업 활성화 및 재무구조 개선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국가스연맹, WGC2021 개최 준비 본격 추진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