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태국 이어 베트남도 진출
현대홈쇼핑이 지난달 태국 TV홈쇼핑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베트남 TV홈쇼핑(사진)과 온라인 시장에도 진출한다.

현대홈쇼핑은 베트남에서 ‘VTV현대홈쇼핑’ 방송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26일(현지시간)부터 VTV현대홈쇼핑은 베트남 전역에 24시간 홈쇼핑 방송을 송출한다. 올해 600만가구를 대상으로 방송하고 2020년까지 1300만가구에 송출할 예정이다.

K뷰티 상품 등 국산 제품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게 현대홈쇼핑의 계획이다. 현재 VTV현대홈쇼핑 전체 상품 중 라네즈 BB크림 등 국산 제품 비중은 30% 정도다. 올해 말까지 국산 제품 비중을 50%까지 늘릴 계획이다. 2020년까지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