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푸드가 홍콩에 9호점을 오픈했다. (자료 = 스쿨푸드)
스쿨푸드가 홍콩에 9호점을 오픈했다. (자료 = 스쿨푸드)
종합 외식기업 SF이노베이션의 캐주얼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가 지난 5일 홍콩국제공항에 홍콩 9호점을 오픈했다.

18일 스쿨푸드에 따르면 이번에 홍콩국제공항에 입점한 홍콩 9호점은 제1터미널 6층에 위치하며 면적 227평 규모에 110석 좌석을 갖췄다.

홍콩국제공항은 연간 이용객이 6880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국제공항으로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함께 아시아 3대 허브 공항으로 손꼽힌다.

스쿨푸드는 지난 1월 대형 쇼핑타운 왐포아 가든에 홍콩 8호점을 오픈하는 등 홍콩의 유동인구가 많은 유명 지역에 매장을 연이어 개설하고 있다.

스쿨푸드는 지난 2013년 8월 홍콩 타임스퀘어 첫번째 매장을 선보인 후 3년 연속 홍콩 유명 다이닝 가이드 '오픈라이스(OpenRice)'에서 선정한 맛집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스쿨푸드 관계자는 "홍콩국제공항점은 오픈한 지 10여일만에 공항에 입점한 타 브랜드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며 "홍콩은 해외 진출 매장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해외 진출의 중심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쿨푸드는 현재 홍콩을 비롯해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5개국에 진출해 총 15개 글로벌 매장을 운영 중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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