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투명한 입찰문화 정착을 위해 시공·설계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공급본부(본부장 장진석)는 16일 대구 본사에서 전국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시공사 10개사 및 설계사 4개사의 임원 및 현장소장들과 '소통과 화합의 시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투명한 입찰문화 정착'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제12차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반영된 신규 발주사업, 공사입찰절차 변경계획, 재해발생 감소를 위한 계약분야 제도개선 사항들을 공유했다.



또 체계적 공정관리를 통한 '천연가스 공급인프라 구축 및 적기 가스공급 실현'을 위해 사업별 공정 및 현안사항, 특수구간(세미쉴드 등) 시공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가스공사 공급본부는 '가스사고 및 재해발생 최소화'를 위해 협력업체 산재현황,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산업재해 예방방안 등 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심층적 논의를 갖고,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해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공사 무재해 달성의 결의를 다졌다.



특히 협력사들과 현장의 많은 애로사항들을 기탄없이 의견교환하며 불합리한 규제 및 관행 등을 없애는데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가스공사의 변화된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며, 지속적인 상호협력의 장 마련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 공급본부는 협력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을 통해 건설공사와 안전관리 선진화에 주력하며 향후에도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