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수렁' 한국 관광, 올해는 되살아날까
승승장구하던 한국 관광산업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관광수지 적자폭은 2014년(17억5810만달러)보다 세 배 넘게 늘어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보다 6.8% 감소한 1323만1651명에 그쳤다.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여파로 관광객이 줄어든 이후 매년 증가하던 외국인 입국자가 13년 만에 감소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