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달 NH저축은행 햇살론, 자격조건 확대 문의 쇄도
일반적으로 빈곤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장시간 육체노동에 굶주림을 먼저 떠올린다. 허나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빈곤이라는 단어는 더 이상 굶는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보다 한 발 더 나아갔다.

특히 그 중 청년빈곤의 문제가 심각하다. 청년빈곤은 청년들이 무능하거나 의욕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비정규직이 확산되었고, 취업을 목전에 둔 청년세대가 그 직격탄을 맞게 되었다. 신자유주의 체제하에서 기존에 있던 생산양식으로는 부를 창출하기 힘들게 되었다. 이에 세계화가 진행 되면서 한국 시장 또한 개방되었다.

이에 따라 노동유연화 정책을 진행하게 되었고 비정규직이 확산되었다. 이로 인해 청년들에게 남은 일자리라고는 비정규직과 같은 고용불안정과 낮은 임금이었다. 이로써 빈곤이 일상화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고용불안과 낮은 임금이라도 생계를 당장 꾸리기 위해서는 감사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현실이 되었다.

이러한 청년빈곤은 현재 자녀세대들이기 때문에 이러한 비정규직의 확산으로 일어난 경제력의 상실은 부모세대의 복지까지 책임 질 수 없게 되기에 가족복지에 기댄 채 노후를 준비하지 못한 부모세대들은 다시 빈곤이 오게 된다. 즉 한 세대의 빈곤이 단순히 그 세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청년빈곤은 전체 사회 붕괴의 전초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세대를 아우르는 빈곤현상은 결국 빚으로 이어지게 된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층들은 일단 빌리는 것이 중요하기에 무작정 고금리 대부관련회사에 도움을 청하기 십상이다. 일자리는 불안정하고 소득은 적은 것에 비해 빚은 빠른 속도로 늘어나게 되니 빈곤에서 벗어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서민층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하여 정부에서는 햇살론이라는 경제상품을 만들어 서민들을 돕고 있다.

햇살론이란 서민을 위한 금융이라는 목적에 맞게 저신용자나 연간소득이 적은 서민들에게 최소한의 심사 기준을 적용하여 승인을 내어주며 도움을 주고 있다. 급여를 3번 이상 수령했고 최근 3개월을 기준으로 30일 이상의 장기연체가 없다면 햇살론의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나 햇살론은 연30%의 금리가 넘는 대부업과 같은 고금리를 연8%대의 저금리로 갈아 탈 수 있는 대환자금을 지원하고, 추가로 생활비 목적의 생계자금 또한 지원해주고 있다. 직장인은 물론 비정규직, 개인사업자 모두 차별 없이 신청 가능하고 최대 3천만원 범위 내에서 신청 가능하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개인과 사업자를 기준으로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 다양한 상품이 있다. 하지만 지금 현재 본인의 신용이나 연체상황, 재정상황 등에 따라 승인여부나 한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사항은 농협금융지주계열 NH저축은행 공식판매법인(희망플래닝) 홈페이지 (바로이동)나 상담센터(1644-9621) 또는 카카오톡(ID:희망플래닝)을 통해 본인이 직접 상담을 받아 보길 바란다.

정부는 지금의 햇살론과 같은 상품의 자격을 낮추고 한도를 늘리는 등의 정책을 펼치며 서민들의 경제활성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반해 빈곤의 일상화란 말은 청년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세대로의 확산을 가지고 있다. 햇살론과 같은 서민경제를 살리는 상품의 유지와 더불어 지금의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본인의 노력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