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았다.

1일 오후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 전통시장을 찾은 강 장관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물품구매 때 세종 전통시장을 이용한다는 내용을 담아 국토부와 세종전통시장이 2014년 체결한 양해각서(MOU) 기간을 2년 연장했다.

강 장관은 세종전통시장에서 쌀과 과일, 내의 등을 구입해 시장 인근에 있는 세종중앙지역 아동센터에 직접 전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종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 가정 아동을 보호·교육하는 곳"이라고 설명하며 "강 장관의 이번 현장방문은 설을 앞두고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일하는 지역상인 등을 격려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jylee2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