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홍화원 김수한 대표, 장학금 1000만원 기탁
경남 산청군은 산청홍화원 김수한 대표(사진 오른쪽)가 허기도 산청군수를 만나 지역 교육 발전과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향토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해까지 산청군향토장학회 감사를 맡아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향토장학사업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이번에 기탁한 향토장학금 1000만원을 포함해 6년간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또 관내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친환경 홍화씨와 인진쑥, 산수유 등을 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안정된 분위기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