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8일 발표했다. 한솔제지는 ‘문화가 있는 날’을 주제로 한 기념엽서 5만부를 제작하기로 했다. 또 한솔그룹이 운영중인 리조트 오크밸리 내 박물관 ‘SAN’의 입장료를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된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 직원들도 이 날에는 문화체육 동아리 참여를 장려하고 정시에 퇴근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상훈 한솔제지 대표는 “종이를 통해 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기업 이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