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은 올해 '워크 스마트(Work Smart)'와 '혁신(Innovation)'을 강조하는 기업문화를 적극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대로 일하는 방식 한라로(路)'를 정립하고 소책자로 제작해 전 임직원에게 배포했다.

이 책자는 한라그룹이 지향하는 창의력, 합력, 원칙 준수를 토대로 경영 현장에서 맞부딪치는 31가지의 상황을 정리하고 '제대로 일하는' 방식을 국내외 기업의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반 박자 빠른 슛이 골을 넣는다'는 아이스하키 경기의 경험에서 나온 속도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경영의 성과와 관행에서의 탈피를 촉구하며 '토론할 때는 핫하고 정리할 때는 쿨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권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