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패널 출하량이 약 40만대에 달했다고 2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2015년 4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작년 올레드 출하량 40만대 중 절반 정도가 4분기에 나갔다.

18만~20만대 정도"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상돈 전무는 올레드와 퀀텀닷 LCD(액정표시장치) 간의 기술논쟁에 대한 질문에 "올레드는 기존 LCD를 뛰어넘는 선택"이라며 "LCD TV를 대체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 LCD를 넘어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