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애프터서비스 1위 굳히기 나서
렉서스 애프터서비스 1위 굳히기 나서
렉서스가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술경진대회를 여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시작한 한경수입차서비스지수(KICSI)에서 1위를 차지한 렉서스가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긴 위한 차원으로 풀이되고 있다.

렉서스는 지난 22~23일 이틀간 서울 성수동 트레이닝센터에서 ‘렉서스 고객서비스 기술경진대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에는 렉서스의 8개 딜러에서 근무하는 267명의 서비스 인력 중 중 자체 경연을 통해 선발된 32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서비스 응대, 판금, 도장, 일반정비, 부품의 5개 부문에서 필기·실기 시험을 치뤘다.

렉서스의 한국 진출 초기인 2002년 시작한 ‘고객서비스 기술경진대회’는 렉서스 서비스 경쟁력의 근간이 되고 있다. 현재 렉서스 딜러 내 ‘최고 서비스 고수’를 나타내는 마스터 레벨은 총 141명으로 전체 인원의 53% 를 차지한다. 렉서스는 이같은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경수입차서비스지수(KICSI) 2015년 하반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렉서스 애프터서비스 1위 굳히기 나서
최종 우승자인 5명은 오는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토요타자동차의 ‘세계 고객 서비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지금까지 경진대회는 실제 발생 가능한 최고 난이도의 케이스에서 종합적인 소비자 대응능력을 평가했으며 앞으로는 ‘렉서스 서비스 인재양성의 등용문’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