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공동브랜드 '자연채'가 1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3년 연속 친환경농산물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브랜드 대상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소비자의 직접투표 및 전문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발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브랜드 시상식이다.

친환경농산물부문 대상을 수상한 광주시 공동브랜드 자연채는 ‘자연 그대로’라는 의미로 ‘청정지역’ 광주시의 지역적 특성에 걸맞은 친환경의 순수한 이미지를 내포하고 있다.

자연채는 2004년 브랜드 명칭 공모를 통해 광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탄생했으며 2007년 8월 자연채 상표 및 서비스류 전류(42류)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자연채 상표 사용권을 부여받은 업체들은 무농약농산물을 생산하는 등 소비자의 안전성과 건강을 최우선해 인기가 높다.

여기에 품질의 균일성, 포장의 규격화, 위해물질 안전성, 품질관리 수준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상표사용권을 부여하고 일정기간마다 재심사를 통해 연장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자랑한다.

현재 승인품목으로는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한우, 계란, 새싹채소, 친환경 쌀, 콩나물, 토마토, 미나리, 상추 등 수십 종에 이르며 철저한 품질관리로 2009년, 2010년, 2014년, 2015년에 이어 올해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총 9개의 상을 수상했다. 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