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는 보급형 디자인 사무가구 브랜드 '리바트하움'에서 전동식 높이조절 책상인 '업앤다운 데스크'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리바트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동식 책상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리바트는 업무 효율을 높이고 건강도 챙기려는 '스탠딩 워크' 문화가 국내에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관련 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했다. 유럽과 미국 등 서구 국가를 중심으로 서서 일하는 문화가 일반화 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신제품은 상승과 하강 버튼을 이용해 쉽게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전동식 높이조절 책상이다. 특히, 자주 사용하는 높이를 최대 4개까지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얼 버튼'이 있어, 사용자가 업무 스타일에 따라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67만원으로 다른 브랜드 유사 제품 대비 최대 절반 가격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리바트는 출시 초기부터 공격적인 영업 정책으로 '업앤다운 데스크'를 '리바트하움'의 핵심 상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소규모 오피스 공간에 맞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리바트하움' 매장은 출시 두 달 만에 100개를 넘어섰고, 연말까지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바트하움, 전동식 높이조절 책상 출시…"가성비로 오피스 공략"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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