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커피 스페셜티 매장 롯데호텔 장교점 내부. (자료=엔제리너스)
엔제리너스커피 스페셜티 매장 롯데호텔 장교점 내부. (자료=엔제리너스)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가 고품질의 커피를 제공하는 '스페셜티 커피' 매장의 3, 4호점을 청계천 롯데호텔 장교점과 명동 L7호텔에 각각 새롭게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페셜티 커피 매장은 커피 품질 전문가인 큐그레이더가 고객이 선택한 원두를 취향에 따라 추출기구를 선택해 손수 내려주는 맞춤형 핸드드립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큐그레이더와 상품개발팀이 선정한 원두 3종을 매월 변경해 선보이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만큼 다양한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이날 명동 쇼핑지구에 근접한 명동 L7호텔에 '엔제리너스 롯데호텔 명동점'이 오픈했다. 지난 6일 광화문 청계천 인근의 관공서와 대기업, 외국 대사관들이 밀집해 있는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엔제리너스 롯데호텔 장교점'도 문을 열었다.

스페셜티 커피와 일반 제품을 병행하던 부산 서면 스페셜티 매장 '엔제리너스 아이온시티점'은 테스트 기간을 거쳐 3월에 스페셜티 커피 전문 매장으로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엔제리너스커피 매장에서 선보이는 1월의 스페셜티 커피는 고소한 땅콩과 부드러운 밀크초콜릿, 민트의 청량감과 말린 자두의 산미가 균형잡힌 맛을 느낄 수 있는 '과테말라 미라빌레 COE(8000원)'와 훌륭한 밸런스의 상큼한 과일 느낌의 커피 '코스타리카 라스 라자스 허니(6900원)', 달콤한 과일향의 아로마, 강하면서도 품격있는 산미, 숙성된 감귤을 연상시키는 상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케냐AA 오버나이트(6900원)'로 총 3종이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커피가 대중화되면서 고급화된 소비자들의 입맛과 뚜렷해진 고객 취향에 맞춰 큐그레이더와 고객이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프리미엄 커피를 제공하는 스페셜티 커피 매장을 확대해 출점하게 됐다"며 "스페셜티 매장과 더불어 앞으로도 엔제리너스커피의 전 매장의 커피 맛과 품질,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