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구매, 온라인이 대세"…이마트몰, 전년비 182%↑
온라인 쇼핑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설날 선물세트 구매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11일 설날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마트몰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2.4% 신장해 오프라인 매장의 신장율(92.8%)보다 두 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25일부터 온, 오프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전예약 선물세트 전체 매출 중 온라인이 차치하는 비중도 올해 설 사전예약 기간 현재 11.5%로 지난해 8.0%에 비해 3.5%포인트 증가하는등 온라인쇼핑이 선물세트에서도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모바일을 이용해 선물세트 사전예약 구매를 하는 고객의 비중은 올해 설 사전예약을 기준으로 40%를 차지하고 있어 2014년 추석(9%)에 비해 4배 , 지난해 추석(18.4%)과 비교해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와 같이 모바일 등을 이용한 선물세트 구매가 증가하는 것은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점과 온라인 고객을 위한 전용 쿠폰 등의 행사 등에 매력을 느끼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몰은 온라인 쇼핑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삼성, 국민카드 등 8개의 신용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시에 최대 50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며 5%의 청구할인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또 모바일에 최적화된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전용관을 별도로 구성하고 상품과 함께 추가증정, 카드할인, 청구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화면을 구성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