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2016년형 에어컨 출시…계곡·바다 담은 디자인
대유위니아가 7일 '2016년형 위니아 에어컨' 27개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에어컨 신제품은 스탠드형 20개 모델과 벽걸이형 7개 모델로 구성됐다. 출고가는 스탠드형이 180만원~580만원, 벽걸이형이 60만원~93만원이다.

◆계곡·바다가 모티브…'밸리' '웨이브' 라인 주력

대유위니아는 표면 디자인과 외관 소재에 획기적인 변화를 준 '밸리' 및 '웨이브' 라인을 주력제품으로 선보인다.

밸리 라인은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골짜기 바람을 컨셉으로 세로 형태의 우드 블라인드를 장착해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에어컨이 작동할 때만 상단 위로 올라오는 팝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안정감 있는 디자인을 연출했다.

제품(PVS-186RSVD, PVS-236RSVD) 하단에 내장된 블루투스 스피커는 15와트(W) 2개 채널의 고품질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바닷바람과 물결을 형상화한 웨이브 라인은 부드러운 곡선이 들어간 입체적인 디자인이다. 리모컨이 작동 상태가 되면 제품 하단에 푸른색의 웨이브 무드 램프가 켜지면서 실내 분위기를 화사하게 연출한다. 에어컨이 켜질 때만 보이는 히든 디스플레이를 통해 외관을 깔끔하게 만들었다.

◆냉방·청정 기능 강화…"올 여름 에어컨 시장 선도"

강력한 냉방 및 청정 기능도 갖췄다.

위니아 쿨링 케어시스템을 이용하면 롱·파워·와이드 운전을 선택해 운전할 수 있다. 3단계 필터를 통한 청정시스템도 구현했고 청정 모니터 디스플레이에서는 실내 공기의 청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위니아 에어컨은 높은 냉방 효율도 자랑한다. 초절전 인버터 냉방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고 바람이 분출되는 2~3개의 에어 블레이드를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개별 작동할 수 있도록 해 전기료 부담을 줄였다.

스마트폰으로 에어컨을 원격 조정할 수 있는 '스마트홈 기능'과 에어컨 실내기 속 습기 제거를 통해 냄새를 없애주는 '건조 기능' 등도 갖췄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는 "위니아 에어컨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지난해 디자인 및 연구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했다"며 "2016년 위니아 에어컨은 한층 강화된 디자인과 냉방·청정 기능을 통해 올 여름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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