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X5. 사진=BMW그룹코리아 제공
BMW 신형 X5. 사진=BMW그룹코리아 제공
이달 BMW 자동차 판매 가격이 최대 440만원까지 할인된다.

BMW그룹코리아는 1월부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인하분을 반영해 BMW X시리즈의 가격을 인하하고,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추가 적용해 가격 할인 행사를 한다고 6일 밝혔다.

한미 FTA로 관세가 모두 철폐됨에 따라 미국에서 생산되는 BMW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3, X4, X5, X6 등의 가격은 최소 160만원에서 최대 290만원까지 낮아졌다.

또 BMW와 미니(MINI) 전 차종을 대상으로 1월에 개소세 인하분을 추가 적용한다. BMW의 경우 최대 210만원, 미니의 경우 50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BMW X시리즈를 구매할 경우 한미 FTA 관세 인하에 개소세 인하분까지 최대 44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FTA에 따른 관세 인하분과 개소세 연장 등으로 가격을 내렸다"며 "올해 다양한 신차 출시와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