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 "내년 성장률 2.5%로 하향"
LG경제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2016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수출 부진이 계속되고 내수의 성장 기여도도 점차 약화될 것”이라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이같이 제시했다. LG경제연구원의 내년 성장률 수정 전망치는 정부의 3.1%는 물론 현대경제연구원(2.8%) 한국경제연구원(2.6%) 한국은행(3.2%) 한국개발연구원(3.0%)보다 낮은 수준이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종전과 같은 2.6%를 유지했다.
내년 수출(통관 기준)은 올해보다 0.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경기 둔화와 중국 경제의 성장 감속,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이 수출 감소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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