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공동 의류브랜드 '시스브로' 첫 선
개성공단 7개 의류업체의 공동브랜드인 ‘시스브로’(로고)의 첫 제품이 홈앤쇼핑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시스브로는 시스터(sister)와 브러더(brother)의 합성어로 ‘남남북녀’를 의미한다.

24일 오전 6시15분부터 50분간 판매될 상품은 남성 속옷이다. 홈앤쇼핑 홈페이지(www.hnsmall.com)에서는 23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방송은 지난 7월 중소기업중앙회 상품추천위원회가 개성공단 공동브랜드 시스브로를 특별 추천한 데 따른 것이다.

중기중앙회는 “그동안 엄격한 품질 및 성능 확인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방송 수익금 중 일부는 공익단체에 기탁, 소년·소녀 가장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