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헤어트렌드 노트] 섬머 시즌, 단발 헤어에 대처하는 2가지 자세
[뷰티팀] 한 동안 헤어 트렌드 부문에서 단연 ‘본좌’를 차지했던 단발 헤어에 대한 애정이 조금씩 식어가며, 이렇다 할 단발 헤어를 지닌 셀럽이나 워너비 스타가 점차 눈에 띄지 않고 있다. 이전 헤어숍에서 “ooo 머리 해주세요”라며 손쉽게 스타일링을 연출했던 것과는 달리 감각적인 단발 헤어 연출이 다소 어려워진 것.

하지만 세련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고 동안 외모를 유지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손질이 간편한 단발 헤어를 이번 섬머 시즌에 놓칠 수는 없는 법.

여름철 단발 헤어를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2가지 방법을 수년 간 국내 헤어 트렌드를 선도해 온 ‘준오헤어’를 통해 들어보기로 한다.

인 컬, 아웃 컬이라는 컬링 하나만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 볼 수 있는 ‘특급’ 대처방안을 제안하니 그 동안 단발 스타일에 식상함을 느꼈거나 어려움을 느낀 이들이라면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또한 단발 헤어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메이크업 팁까지 공개하니 끝까지 주목하도록.

준오헤어 TREND NOTE no.11
레트로 글래머(Retro Glamour)
[2014 헤어트렌드 노트] 섬머 시즌, 단발 헤어에 대처하는 2가지 자세
COMMENT 심심한 단발헤어에 색다른 변화를 주고 싶은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특히 세련미와 트렌디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헤어로 다양한 룩 연출에 효과적이다. 스트레이트 스타일이지만 모발 끝 쪽만 바깥으로 살짝 뻗는 율동감을 준 것이 특징.
[2014 헤어트렌드 노트] 섬머 시즌, 단발 헤어에 대처하는 2가지 자세
HAIR 원랭스 보브 커트 라인으로 깔끔한 라인을 연출하되 프론트 부분은 가볍게 빠질 수 있게, 백 부분은 자연스럽고 가볍게 안쪽으로 말아 들어갈 수 있도록 질감처리를 세심하게 한다. 더욱 효과적인 헤어 연출을 위해서는 백 부분에 볼륨매직을, 사이드 부분에는 볼륨 C컬펌을 믹스한다.

붉은 기를 최대한 배제하고 매트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애쉬 계열을 컬러를 믹스한 ‘플래티넘 매트컬러’를 연출하여 고급스럽게 스타일링한다. 이는 무거운 커트 스타일에 모발의 텍스처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으며 다양한 메이크업 연출에도 잘 어울리는 헤어 컬러 중 하나다.

펌과 염색 등 시술이 끝난 후 스타일링은 간단하다. 백 부분은 뒤에서 앞쪽으로 쓸어 말리며 옆머리는 바깥쪽으로 뻗치도록 뒷 방향으로 돌려 핸드 드라이 해주면 평소에도 간편하게 스타일리시한 헤어를 완성할 수 있다.

준오헤어 TREND NOTE no.12
바디 로우 펌(Body Low Perm)
[2014 헤어트렌드 노트] 섬머 시즌, 단발 헤어에 대처하는 2가지 자세
COMMENT 동안 외모를 만들어 줄 ‘특급 헤어’를 소개한다. 바로 발랄함과 상큼함을 연출해 주는 바디 로우 펌이 그 것. 균일한 아웃 컬이 아닌 뻗치는 방향과 높낮이에 따라 모발의 다변화를 주어 자연스럽게 바디펌 라인이 연출되어 경쾌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2014 헤어트렌드 노트] 섬머 시즌, 단발 헤어에 대처하는 2가지 자세
HAIR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백 라인 부분의 헤어를 모발의 종류와 질감에 따라 디스커넥션으로 커트하여 무게감이 쌓이지 않도록 한다. 이와 함께 탑 부분은 가볍게 뻗는 듯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질감 처리하여 커트한다.

웨이브를 줄 때에는 내추럴 바디 펌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네이프 안쪽으로 디스커넥션 부분은 아주 가벼운 C컬을 준 후 나머지 부분은 바디펌으로 믹스하여 컬이 인위적으로 보이지 않도록 믹스해 연출한다.

평소 스타일링은 샴푸 후 가볍게 털어 말린 후 헤어의 끝 쪽 부분을 롤이나 빗으로 가볍게 밖으로 빗어주면 좋다. 특히 컬감을 살릴 수 있도록 드라이를 하면 보다 효과적인 헤어 연출이 가능하다.

‘+1’ Styling Tip
[2014 헤어트렌드 노트] 섬머 시즌, 단발 헤어에 대처하는 2가지 자세
MAKE UP 단발 헤어의 시크함과 발랄함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음영 메이크업’이 제격이다. 이는 데일리로 즐길 수 있으면서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메이크업 중 하나로 본인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원 포인트 메이크업 중 하나다.

음영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베이지 브라운과 브라운, 차콜 브라운 등 펄이 없는 매트한 아이섀도우로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하는 것이 좋다. 또한 눈 길이보다 살짝 긴 느낌의 라인과 언더 부분(일명 삼각지점)까지 연결하여 딥한 느낌을 더한다.

이 때 단발헤어의 유형에 따라 다른 치크&립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방법도 좋다.

[2014 헤어트렌드 노트] 섬머 시즌, 단발 헤어에 대처하는 2가지 자세
인컬로 단정한 느낌을 표현할 때는 생기 있는 피치계열의 블러셔로 한 번 터치하듯 표현하며 베이지 코랄 컬러의 립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반면 아웃컬의 발랄한 룩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라벤더 컬러로 볼 부분을 감싸듯 치크를 표현하며 진한 자주빛의 매트한 립으로 안쪽부터 그라데이션 하여 표현하면 보다 개성 있는 룩이 완성된다.

기획 진행: 최미선, 준오헤어 디렉터 고보라미
포토: 정영란
영상 촬영, 편집: 박수민
헤어: 준오헤어 도산점 도연실장
메이크업: 애브뉴준오 하재형
모델: 서혜진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beauty@wstarnews.com

▶ 여름철 미세먼지 주의보! 공해에 시달리는 피부를 지키자
▶ 피부 고민별 맞춤형 팩 추천 BEST 5
▶ 천연 화장품, 어디까지가 진짜?!
▶ 여름에는 성형보다 더 간단한 ‘시술’이 있다?
▶ 지친 내 피부, 천연클렌징 제품으로 보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