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26일부터 공단 내 기계·설비에 대한 보수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통일부와 개성공단입주기업 등에 따르면 공단 입주기업과 영업소 관계자 등 모두 537명은 이날 차량 290대에 나눠타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개성공단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주기업들은 오는 30일까지 매일 업종·인력 제한 없이 공단을 방문해 설비를 정비·보수할 수 있다.

정부는 작업할 시간을 더 달라는 기업들 요청에 따라 체류시간을 기존의 오전 9시 방문, 오후 5시 복귀에서 1시간 반 연장했다.

전기·전자, 기계·금속업종·영업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섬유·신발을 비롯한 기타업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공단에 머물 수 있다.

일부 북측 근로자들도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공단에 나와 보수작업을 도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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