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양재동 파이시티의 백화점 사업권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TS개발은 서울 양재동 파이시티 본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은 사전 계약에 따라 STS개발이 최종인수에 성공하면 백화점 사업권을 넘겨받기로 돼 있다.

이번 입찰에는 모두 4개의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평가 결과 STS개발을 뺀 나머지 3개 업체는 기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입찰에는 롯데그룹도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롯데와 함께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혔던 현대백화점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se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