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예비력 318만㎾…전력수급경보 '관심' 예보
전력거래소는 "추가 비상대책을 시행하기 전의 오늘 최대 전력수요가 6천820만㎾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여름 들어 전력수급경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달 23일과 이달 3·4·5·7·10·13·14·17·18일 등 총 11차례다.
지난 5일에는 '준비'(예비력 500만∼400만㎾)에 이어 '관심'까지 발령돼 하루 2차례 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낮 서울 31도를 비롯해 전주 32도, 수원 31도, 대전 30도 등 중·남부지방에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냉방기 가동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 당국은 예비전력이 급강하할 경우 수요관리 등 비상대책에 착수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oakchul@yna.co.kr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