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지난 6월 영국 롤스로이스에 4500만달러를 주고 인수한 연료전지 업체 LG퓨얼셀시스템즈의 지분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 회사의 지분 51%를 LG그룹이 갖기로 한 가운데 LG전자가 261억원을 투자해 25.5%의 지분을 보유한다. LG화학과 (주)LG가 각각 156억원, 104억원을 투입해 15.25%, 10.15%씩의 지분을 갖는다.

LG전자와 (주)LG는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지분을 투자하고 LG퓨얼셀시스템즈의 이사직을 맡았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