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상속 소송' 대리인 6명 선임
소송 대리인은 강용현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전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사법연수원 10기), 윤재윤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전 서울고법 부장판사·연수원 11기), 유선영 법무법인 원 변호사(연수원 17기), 오종한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연수원 18기), 권순익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전 대법원 재판연구관·연수원 21기), 홍용호 법무법인 원 변호사(전 서울지방법원판사·연수원 24기) 등이다.
삼성 측은 그동안 이맹희 씨의 소송과 관련, CJ 측에서 “소송 취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해와 기다렸으나 추가 증거자료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소송에서 물러날 의지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소송 채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사 선임비 등 소송 비용은 이 회장 개인 비용으로 지불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일 휴식과 요양을 위해 미국 하와이로 출국했던 이 회장은 이날 귀국했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상속재산 소송과 관련, 하와이에 체류 중인 누나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과 만남을 가졌을지 주목하고 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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