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로 들어온 코스트코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는 코스트코 상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코스트코 전용상품관’을 열었다고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수입과자 소스 건강식품 등 400여개 상품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코스트코는 수입용품 전용 대형마트로, 연간 회원비를 내고 가입해야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코스트코에서는 삼성카드만 결제가 가능하지만, 11번가 코스트코 전용상품관에서는 다른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필요한 만큼 소량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최근 수입용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지리적으로 접근이 어렵고 대용량 구매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의 구매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