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기 세아상역 회장(사진)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주최 '무역을 위한 원조(Aid for Trade)'회의에 참석한다.

김 회장은 '글로벌 민간 부문의 가치 사슬 접근'이라는 세션에 참가,아이티 투자에 관한 미주개발은행(IDB)과의 협력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아상역은 지난 1월부터 아이티 정부,미국 국무부,IDB와 함께 총 2억5000만달러 규모의 아이티 섬유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무역을 위한 원조는 개발도상국이나 최빈 개도국들이 WTO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무역 관련 인프라,생산 역량 구축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IMF),유엔개발계획(UNDP),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등의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김동욱 기자 ins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