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동수 현 상근부회장(55·사진)을 재선임했다.

김 부회장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산업자원부 수출과장,감사관,지식 경제부 주력산업정책관,투자정책관 등을 지냈다.하명근 전 부회장의 사임으로 작년 4월15일부터 섬산련 부회장을 맡았다.

김 부회장은 “업계와 섬산련을 위해 각오를 새롭게 할 것”이라며 “섬유패션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섬유패션산업의 발전을 위한 우수인력 양성과 학술활동의 지원,업계 종사자의 복지향상 등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도 승인했다.섬산련 관계자는 “5억3000만원을 출연해 재단을 설립한 후 섬유·패션 기관의 출연금을 포함,총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ins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