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인천 광양 군산 등에 있는 경제자유구역 내 12개 단위사업지구(90.4㎢) 지정을 해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지역은 그동안 사업지구 선정에도 불구,개발이 지연돼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단위사업지구 지정 해제 지역은 △인천에서 영종도 계획 미수립지 등 39.9㎢ △부산 · 진해는 그린벨트와 마천지구 등 21.7㎢ △광양만에서는 여수공항과 선월지구 등 7.0㎢ △새만금 · 군산에선 군산배후지구 16.6㎢ △대구 · 경북은 성서5차산업단지와 수성의료지구 등 5.2㎢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