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의 국내 판매량이 200만대를 돌파했다. 글로벌 판매량도 900만대(이달초 기준)를 넘어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는 출시한지 6개월만에 국내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하면서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최단 기간 최대 판매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갤럭시S는 지난 6월 24일 출시한 지 10일만에 20만대가 판매된 데 이어 33일만에 50만대, 70일만에 100만대를 넘어섰다.

또 글로벌 판매량도 이달초 집계 기준으로 900만대를 돌파해 연내 1000만대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지난 5월26일 싱가포르에서 출시된 후 6개월여만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안에 안드로이드폰 가운데 글로벌 판매량 1000만대를 넘어서는 제품은 사실상 갤럭시S가 유일할 것으로 보고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