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9월 신차 판매량 1313만대···트럭·버스 포함

올 1~9월까지 중국 시장의 신차 판매대수가 일본보다 3배 많은 1313만대를 기록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중국자동차제조업협회(CAAM)가 이날 발표한 자동차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313만대로 미국 시장보다 400만대가 더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동차업계는 올 연말까지 버스와 트럭을 포함한 신차 판매대수를 약 1700만대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 9월 신차 판매대수는 155만대로 전년 동월보다 16.9% 늘었다. 이중 승용차 판매는 19.3% 증가한 121만대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판매 기세는 올 상반기 50% 가까이 증가한 수치에 비해 다소 줄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한편 올 1~9월 중국내 자동차 생산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6.1% 증가한 1308만대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