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아시아나항공이 20일(현지 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2010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에서 대상인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와 부문상인 ‘아시아 최고 항공사(Best Airline Asia)’를 수상했다.

항공전문평가 및 리서치 기관인 영국의 스카이트랙스는 지난 2000년부터 전 세계 항공기 탑승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근거해 대상과 60개 부문상을 발표하고 있다.이번 설문 조사엔 작년 7월부터 올 4월까지 약 1800만명의 탑승객이 참여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작년 2월 항공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올해의 항공사’상을 ATW로부터 받은 기억이 아직 선명한데 이와 같은 큰 상을 다시 한 번 타게 돼 영광”이라며 “세계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작년 12월과 올해 1월 각각 세계적인 여행전문지인 비즈니스트래블러과 글로벌트래블러지로부터 최고 승무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