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캐나다는 캐나다에서 판매된 2010년형 프리우스 3천300여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캐나다통신(CP)이 9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2010년형 렉서스 HS250h 300여대와 함께 프리우스 모델의 자동제어 브레이크 시스템ABS)의 소프트웨어를 보완하기 위해 리콜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타이어의 미끄러짐을 자동감지해 초당 수차례에 걸쳐 브레이크를 작동하도록 하는 장치다.

그러나 2010년형 프리우스와 HS250h 구매자들은 브레이크 장치가 불안정하다는 불만을 제기해왔다.

도요타 캐나다는 2009년 5월 이후에 생산된 프리우스와 모든 HS250h 차량이 리콜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전에 생산된 프리우스 차량들은 다른 종류의 ABS 시스템을 사용해 이번 리콜에 포함되지 않는다.

(토론토연합뉴스) 박상철 통신원 pk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