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6개월 뒤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경기선행지수가 9개월 연속 상승했다.

미국의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12월 경기선행지수가 106.4로 전달보다 1.1% 상승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상승률 0.7%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콘퍼런스보드의 이코노미스트인 켄 골드스틴은 이에 대해 올봄 경기 회복의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필라델피아 연준의 1월 산업활동지수는 전달 22.5에서 15.2로 하락했다.

(뉴욕연합뉴스) 김지훈 특파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