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업사(대표 박정극)는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원터치형 미끄럼방지 스파이크 '산타아이젠100S(사진)'를 28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회사가 2007년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 내놓은 '산타아이젠100'의 기능과 편의성을 개선한 것으로,스파이크 날이 2개에서 4개로 늘어났고 조임끈과 스파이크 접이장치를 원터치 방식으로 바꾼 것이 특징.

박정극 대표는 "4개의 스파이크 날이 몸무게를 안정감 있게 분산시키고 마찰력을 높여 오래 신어도 편안하다"고 설명했다. 일반 평지에서는 제품을 신발에 부착한 채 스파이크 발톱을 접어서 다니다가 미끄러운 길이 나타나면 스파이크 버튼을 눌러 발톱을 펴 사용하면 된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신발에서 떼어내 전용박스에 보관하면 된다. 가격은 5만9000원.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