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은 16일'국산 승용차량 모델별 수리비 평가'결과 자동차 수리비가 동급 모델이라도 최고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라세티 프리미어 등 GM대우 차량이 수리비가 적게 나온 반면 뉴SM5 등 르노삼성 차량은 수리비가 많이 나왔다. 1600㏄급 준중형차 중에선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의 수리비가 117만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르노삼성 신형 SM3는 268만원으로 2.3배에 달했다.

중형급에서는 현대 쏘나타NF의 경우 212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뉴SM5는 28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