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하루에 3달러 가까이 급락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일 거래된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2.84달러(3.85%) 떨어진 73.74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배럴당 0.13달러(0.18%) 내린 70.54달러,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53달러(0.73%) 하락한 71.86달러에 거래가 끝났다.

공사 관계자는 "미국 석유 제품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hee@yna.co.kr